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모드/마법 관련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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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das Magic Spells of Aurum
2. Less Annoying Magic Experience
3. Advanced Magecraft
4. Adventurer's spell
5. War Summons
6. Divine Magicka
7. Enchanting with Varla Stones
8. Soulgem Magic
9. Small Detecter
9.1. AOG - Amulet of Greed
10. Exit
11. Summon Cheese


1. Midas Magic Spells of Aurum[편집]


일명 마이더스 스펠. 게임 상에 바닐라에 비해 독특하고 강력한 효과를 지닌 스펠들을 대거 추가하여 강화한다. 각 스펠들이 여러 단계로 나뉘어있어 극초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하게 여러가지 스펠들을 쓸 수 있으면서도 마나 소모도 바닐라에 비해 적절하게 조율된 편. 거기에 덧붙여 흥미로운 새로운 지역 및 던전들과, 그것들과 연결된 퀘스트들도 추가하여 새로운 스펠들을 배우기 위한 재료, 키 아이템 등을 얻은 뒤 그것을 사용해야 새로운 스펠들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 몰입도도 고려했다.[1] 그렇다보니 마법사 주력 캐릭터든 마법을 보조로만 사용하는 캐릭터든 간에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단순히 직접적인 파괴를 일으키는 파괴마법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소환물을 소환하는 소환마법과 여러가지 보조마법들까지 추가되어 편의성도 보장해준다.

게임 상의 밸런스보다는 '강하고 멋진 스펠들을 쓰는' 것에 주력하는 모드라는 게 주의할 점. 그렇다보니 각종 몬스터 추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모드만 쓸 경우 압도적인 먼치킨 플레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족으로 거대 모드들 중에서 FCOM을 구성하는 모드 중 하나인 OOO와 높은 확률로 충돌을 일으킨다. OOO가 워낙 스펠 관련된 부분을 많이 건드리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 스펠 쪽은 건드리지 않는 프란체스코나 MMM과는 달리, OOO와는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 듯하다.

사족으로 추가되는 소환마법 중에 '오블리비언 포탈 소환'이라는 것이 있다. 시전한 지역 바닥에 새로운 오브젝트로 만들어진 포탈(아크메이지의 방으로 텔레포트하는 포탈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이 소환되고, 그것을 발동시키면 오블리비언 필드 중 하나로 랜덤하게 이동하게 된다. 당연히 해당 필드 내의 시질 스톤을 뜯어낼 수도 있고, 심지어 메인 퀘스트가 모두 종결돼 시로딜 전역의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모두 없어진 이후에도 계속 오블리비언 필드로 가고 시질 스톤을 뜯어낼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마법이기도 하다.[2] 그렇다보니 다른 마법에는 딱히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 중에서도 이 마법 하나 때문에 사용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2. Less Annoying Magic Experience[편집]


일명 LAME. 바닐라 마법 체계에서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짜증난다고 여겨졌던 부분들을 대부분 수정해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게 대대적인 수정을 가하는 모드.

제작자가 스스로 리드미에서 특히 짜증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언급했는데,

  • 바닐라 버프형 마법들은 거의 전부 지속 시간이 60초 안팎이라 걸어야 하는 마법이 세네개만 되어도 앞에 쓴 버프들이 풀려버림.

  • 기껏 열심히 소환 레벨 올려서 고위 소환 마법들을 얻어도 대부분 소환된 그 자리에서 멍하니 있느라 아무 것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무조건 한 마리 밖에 부를 수 없음.

  • 환상마법을 달인급, 100레벨까지 올린들 적에게 걸 수 있는 광폭화, 진정, 크리쳐 제어 마법의 레벨 제한은 아무리 높아도 15가 끝. 심지어 플레이어가 스펠메이킹을 해도 25까지가 한계라 후반이 되면 될수록 의미가 없어짐.

  • 신비마법 부류 주문들은 마법 반사를 제외하고는 도무지 쓸 데가 없음.

  • 고렙이 돼서 상위 마법들을 배우고 나면 이전에 배운 하급 마법들을 처분할 방법이 없음.

  • 특정 능력치가 떨어진 걸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각 능력치 회복 마법 8개를 각각' 배워야만 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주문 슬롯을 차지함.

  • 상점에서 파는 주문들의 성능이 다 보잘 것 없어서 스펠 메이킹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주문을 사야 할 필요가 없어짐.

  • 아무리 레벨이 올라도 플레이어가 직접 부여할 수 있는 인챈트는 위력을 최대치로 제작해도 최하급 시질스톤보다 위력이 낮음.

등등을 나열했다. 그래서 이 불만들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수정해 바닐라 마법 체계를 거의 근본적으로 뒤집어 엎는 수준으로 개선을 가한 것이 바로 이 LAME 모드. 당장에 소환 마법만 봐도 더 이상 소환물 한 기만 달랑 소환해 투닥거려야 할 필요도 없어지며,[3] 어느 정도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레벨링하게 되고, 기존에는 기껏해야 하루에 한 번 밖에 소환할 수 없어 그나마 있는 유용성이 빛이 바래지던 소환 마법들도[4] 일반 스펠로 상점에서 판매해 여러 번 쓸 수 있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취약점들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것이 플레이어 캐릭터 한정이 아니라 바닐라 마법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대 NPC를 포함한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NPC들이 이렇게 개선되고 강화된 마법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여러 마법 사용 NPC, 특히 소환마법 중심의 네크로맨서들이 굉장히 강력해지기 때문에 이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신비마법 역시 온갖 특수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주문들이 신비마법에 배정되면서(특히 Mark and Recall을 포함해 지정된 지역으로 공간이동하는 계통 마법들과 시간을 조작하거나 대상을 멀리 날려버리는 마법 등) 바닐라와는 달리 수련할만한 가치가 생긴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다만 이렇게 각종 특수 목적 마법들을 모아놓다보니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NPC들의 경우는 다른 모드로 마법을 가르치더라도 AI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약간 아쉽다.

이외에도 확 눈에 띄는 점은 상점에서 팔거나 주문서 등으로 배울 수 있는 마법들의 이름 표기 방식이 모두 달라진다는 것. 속한 학파, 마법 종류, 마법 구사에 필요한 스킬 레벨 등을 약자로 줄이고 그것을 하나로 묶음으로서 같은 학파의 비슷한 종류의 마법들이 스펠 창에서 비슷비슷한 순서에 위치하게 되면서 분류가 더욱 쉬워진다.

여러가지 신규 스펠들도 추가되지만, 다른 마법 모드들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바닐라에 존재하는 스크립트와 효과들 만을 사용해 구축된 모드이기 때문에 다른 마법 모드와 대부분 충돌 없이 호환된다는 것도 큰 장점. 또한 이런 새로운 스펠들이 Spell Tome DLC와는 별개의 마법 교습 스크롤이 랜덤으로 인간형 NPC들에게 부여되게 되면서 그것을 읽어서 배울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런 마법들은 바닐라 상에 존재하는 마법책들과는 다르게 선택지가 뜨지 않고, 읽음과 동시에 무조건 습득이 된다는게 약간의 짜증나는 점이다. 다행히 한번 배웠던 마법이 계속 중복적으로 배워지지는 않는다.

또한 바닐라 마법 시스템의 매지카 소모량 계산식은 그대로 놔둔 채로 마법들의 지속시간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보니 스펠들의 사용 가능 스킬 레벨과 소모 매지카량이 바닐라에 비해 꽤나 상승한다는 것도 큰 단점이다. Oblivion -Elys- Uncapper등의 모드를 별도로 설치해 각 마법 학파의 최대 레벨을 높게 조정하면 레벨을 많이 올리는 만큼 소모 매지카 량도 극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 문제를 많이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급초반에 기껏 배운 마법이 사용할 수가 없어 다소 쩔쩔매게 되는 것은 별 수 없는 부분(...).

3. Advanced Magecraft[편집]


바닐라의 인챈팅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마법적인 물품 제작과 수정 기능을 대대적으로 추가하는 모드이다. 먼저 인챈트 측면만 보면 한 아이템에 여러번 마법 부여를 할 수 있게되며, 반대로 이미 마법이 부여되어있는 장비는 그것의 인챈트를 지우거나, 따로 뽑아내 시질 스톤의 형태로 가공한 뒤 다른 아이템이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마음에 드는 마법을 아예 기억(또는 저장)해둠으로서 나중에 다른 장비를 인챈트할 때 언제든 자유롭게 그것을 불러와 해당 아이템에 인챈트로서 부여할 수 있다. 거기에 덧붙여 크리쳐나 장비 소환 마법을 영구적으로 유지되도록 만들 수도 있어 소환마법만을 활용하는 강력한 전문 소환사가 될 수도 있다.

물품 제작 및 수정 기능으로는 아이템의 명칭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되고, 복제품을 만들어내거나 폐기처분하는 대신 일정량의 골드를 얻는 기능도 생긴다. 플레이 중에 얻게된 마법 주문서들을 소모해 그것에 저장되어있는 마법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학습시키거나 반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이 습득하고있는 마법으로 마법 주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영혼이 충전되어있는 소울젬을 초기화시켜 빈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해지는 등, 그야말로 마법 도구 제작자로서 생각할 수 있는 일은 대부분 해낼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런 인챈트와 물품 제작 및 수정 기능들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량의 골드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바닐라의 마법부여대에서도 이러더니...도대체 골드들이 어디로 증발하는거지. 무턱대고 아무 기능이나 마구 사용하다간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특정 아이템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들은 그 아이템의 성능이나 그것에 매겨진 가격에 비례해 소모하는 골드량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추가되는 기능이 워낙 다양한데다 효과도 출중하며, 버그도 거의 없다보니 인챈트 개선 모드들 중에서는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는 모드이다. 다만 위에 써져있는 기능 설명들을 보았으면 예상이 되듯,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후반이 될수록 플레이어가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거의 신에 가까운 초월적인 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용빈도를 조절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4. Adventurer's spell[편집]


각종 화려한 스킬 추가 모드들 중에서도 단 세개의 스펠만을 추가하는 가벼운 모드임에도 꽤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는 모드.

해당 위치를 저장하는 Mark, 어느 지역에 있든 간에 사용하기만하면 이전에 Mark한 위치로 순간이동하게되는 Recall, 무제한의 저장 공간을 소환해 제공해주는 사차원 주머니 Magic Storage, 굳이 침대에서 잠을 자지 않더라도 똑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Sleep의 네 가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여기서 뒤에 두개를 제외한 나머지 마법 둘은 전작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있던 스펠들이다.

마법 하나 하나가 대단히 유용하며, 모더가 짜넣은 스크립트만으로 이뤄진 간단한 마법들 뿐이라 충돌 우려도 거의 없는 것에 가까운 간편한 모드라 인기가 많다.

5. War Summons[편집]


소환 마법 개선 및 새로운 소환 마법 추가 모드 중에서 상당히 대중적인 모드이다. 소환물들이 플레이어 레벨과 같이 변화하는 능력치의 레벨 스케일링, 다수 소환,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송환 및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능+스펠까지 갖추고 있는 제법 만능에 가까운 소환 마법 모드라고 불린다. 거기다 소환한 개체들 각각에게 다른 NPC들에게 대화를 걸 듯이 상호작용함으로서 간단한 지시도 내릴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여기서 대기, 날 따라와, 즉시 송환 정도지만).

기본적으로 소환하는 모든 소환물들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레벨이 오르고, 능력치도 함께 뻥튀기 된다. 거기다 소환 최대 수 제한이 없어 플레이어의 매지카만 충분하다면 여럿을 소환해 이끌 수도 있다. 소환 레벨이 25레벨이 이하라도 배울 수 있는 블러드 팩트 스펠을 사용해, 플레이어의 체력을 소모하는 대신 소환물들의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시기에 배울 수 있는 Dispel War Summon을 사용해 소환한 몬스터들이 몇이든 한방에 모두 취소시키는 것도 가능.

최고 등급, 즉 소환마법 100레벨이 되어야 배울 수 있는 최종 소환물은 'Guardian's라고 이름 붙은 한 쌍의 해골 병사들. 유일하게 한번의 스펠에 둘이 소환되는 것과 함께, 아랫 단계의 아트로나크들은 물론이고 지빌라이거미 데이드라, 데이드로쓰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전투 능력을 갖고 있다. 그 대신 마법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무투파들이니 상황에 맞춰 사용할 필요는 있다.

6. Divine Magicka[편집]


다른 게임들처럼 힐로 언데드를 때려잡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드다. 즉 힐러이자 성직자를 위한 모드. 게다가 환영마법의 불빛 조명 마법으로 뱀파이어를 죽일 수 있게도 한다. 원래 회복마법은 생명력 흡수 마법이 아니면 공격기가 전무한데, 이를 개선하는 겸 성직자들의 마법답게 수정한 것이다.[5] 뱀파이어가 불빛에 죽도록 만든 것은 햇빛이 약점인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6] 언데드와 뱀파이어의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힐과 조명 마법을 시전해야하지만, 처음에는 매우 쉽게 죽는다. 그래서 너무 쉽다고 느껴지면 난이도를 상승시켜봐도 좋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라면, 단발성 힐은 오히려 언데드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지속시간이 2초 이상인 힐로 공격해야 언데드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런데 스태프에 힐 인챈팅을 해서 공격하면 단발성이라도 가끔 죽는다. 강한 공격으로 하면 먹히는 듯. 모드는 넥서스에 올라와있다.

간단한 전용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각각 언데드 체질과 뱀피리즘에 집어넣은 모드다. 그래서 cs툴을 좀만 만지면 뱀파이어도 언데드와 똑같이 힐로 죽일 수 있게 바꿀 수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7. Enchanting with Varla Stones[편집]


바닐라 설정으로는 인챈트 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발라 스톤을 인챈트 용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모드이다. 기존 소울젬이나 아주라의 별이 영혼 저장량이 1600인 것에 반해 역시 별의 조각이자 에이드라들이 거주하는 에이테리우스의 힘이 깃든 파편답게 6400이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자랑하는 것이 포인트로, 그야말로 발라 스톤 하나로 설정상의 데이드릭 아티팩트급 위력을 발휘하는 무구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버그인지 모더가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인챈팅을 할 때 처음 발라 스톤을 넣으면 1600으로 그랜드 소울젬과 같은 수치로 표기되는데, 다시 한번 더 소울젬 선택창에서 발라 스톤을 고르면 제대로 수치가 표기되니 주의하자.

8. Soulgem Magic[편집]


소울젬에 영혼을 잡을 때 최하급 영혼이 뜬금없이 그랜드 소울젬에 충전되어버리는(...) 것으로 대표되는 바닐라의 영혼 포획 시스템의 버그를 수정해 잡은 영혼의 크기에 맞는 소울젬에 영혼이 채워지며, 거기에 덧붙여 큰 소울젬에 여러 개의 작은 영혼을 축적시켜 충전량을 가득 채우는 식의 활용도 가능해지기에 더 이상 소울젬을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해주는 모드이다.

설치할 때 아주라의 별이 인벤토리 내에 있을 경우 다른 소울젬보다 그것을 최우선해 영혼을 충전시키도록 설정할 수도 있으니 설치 시 옵션들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9. Small Detecter[편집]


한국 모더가 만든 모드. 원본은 Finders keepers, 이 모드에 등장하는 탐지 기능을 주문으로 구현하고있던 모드이다. 바닐라의 탐지 마법 중에는 존재하지 않는 시체, 아이템, 상자 등을 탐지하는 마법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추가하는 모드. 오픈 월드 RPG라는 특성 상 오블리비언에서는 적을 쓰러트린다고 아이템이 자동으로 입수되는게 아니라 일일이 사망한 적의 시체를 뒤져야한다. 이것은 비단 오블리비언만의 문제가 아니라 후속작 스카이림 역시 마찬가지지만, 오블리비언의 경우 한번 어그로가 끌린 적들은 시야에서 벗어나 은신 상태로 전환하는 등 어떤 조치를 해도 어그로가 풀리질 않는 문제점이 있다(문, 통로 등을 통해 다른 맵으로 이동할 때만 높은 확률로 적대가 해제된다).

때문에 던전 내부에서 전투가 한번 벌어지면 뒤이어 플레이어를 발견하는 적들이 연거푸 계속 덤벼들기 때문에 한참을 이동하며 싸워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플레이어가 죽인 모든 적의 종류와 그들을 죽인 위치를 기억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루팅을 빼먹는 경우가 많다. 죽인 적의 시체는 물론이고 군데군데 숨겨져있는 상자 등도 이와 마찬가지로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모드로 추가된 탐지마법들을 적절히 활용하기만 하면 루팅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극히 줄어들기에, 많은 유저들이 유용한 마법 모드라고 추천하고 있는 모드이다.

비슷한 모드로 Detect Item이라는 모드도 있다. 플레이어에게 보여지는 범위에 따라 여러 등급의 탐지 마법이 추가되는데, 그것을 실행하면 해당 범위 내에 떨어져있는 아이템이나 인벤토리 내에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는 시체, 오브젝트 등도 시야에 표현되기 때문에 쉽게 루팅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드와는 달리 베타 상태로 멈춰버린 모드인지라 약간 불안정한 면은 있으나, 이 모드보다 좀 더 가볍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모드라는 장점도 있다.


9.1. AOG - Amulet of Greed[편집]


위의 모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거대 모드. 처음엔 단순히 모드로 추가된 아뮬렛을 착용했을 때 어떤 대상이 아이템을 소지하고있는지 보여줄 것인지를 설정하는 기능만 붙어있는 위 모드와 다를 바 없었으나, 모더가 굉장히 열정적으로 아이템 탐지 기능을 확장하고 다른 모드의 기능들을 모더 나름의 새롭게 재현해내 하나로 통합하면서 거대 모드라고 부를만큼 규모를 불리고있다.

모더 본인이 아이디어도 많고, 유저들의 피드백이나 제안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른 덕에 하루가 멀다하고 버그 픽스나 새로운 기능 추가가 되고 있다. 워낙 여러 군데를 건드리는 모드인만큼 충돌 여지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충돌한다 싶은 기능은 ini 파일을 열어 그것만 꺼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않는 편이다. 다만 상술했듯 극도로 빈번한 업데이트 때문에[7] 피곤해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지만, 그나마 버전 업데이트가 그냥 옛 파일을 덮어씌운 뒤 로드하고 다시 세이브하기만 되는, 극도로 간단한 방식으로 해결이 되다보니 비판까지 받지는 않고 있다.

초창기부터 있는 기능들은 상술한 아이템 탐지와 현재 플레이어와 같은 셀에 있는 NPC에게 자동으로 목걸이를 지급해 착용하도록 만들어 오블리비언 특유의 목선을 가리는 Neck Seam Fix, 플레이어 주변의 채집가능한 재료들을 일괄 수집하는 Greed Harvest이다. 현재는 이것들 말고도 수십가지의 새 기능이 추가된 상황이라 모더가 작성해놓은 모드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고, 사용할 의사가 없거나 현재 사용하고있는 기능과 충돌된다 싶은 기능들은 꺼두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도록 하자.

다만 52.03버전 업데이트 이후로는 뭔가가 단단히 꼬였는지 기존에는 문제없이 잘 호환되던 하단의 러버즈 관련 모드들이 지속적으로 충돌을 일으키며 버그를 발생시키고, 여러 중립, 우호 NPC들이 갑자기 플레이어를 공격해오거나 적을 공격하면 게임이 튕기는 등, 온갖 버그들이 발생하고있는 상태이다. 이 모드도 환경 관련 모드 항목에 기술된 모드 중 하나인 Oblivuin Reloaded 마냥 거대 모드의 단점을 보여주는 또다른 예시가 되버리는 거 아니냐며 많은 유저들이 불안해하는 상태. 사실 모드 설명 페이지만 읽어봐도, 서로 계통이 다른 기능들 수십 가지를 마구 합쳐놓은 만큼 언젠가는 결국 터질 일이었을 것이다...

10. Exit[편집]


아케인 대학 입구에 위치한 아크메이지의 집이 위치한 건물 1층에 있는 NPC인 라미누스 폴루스로부터 구입할 수 있는 지역 탈출 마법을 추가한다. 이 마법을 구입한 뒤 실내로 들어간 상태에서 시전하면 바로 해당 건물, 혹은 던전의 출구 바로 옆으로(몇 층이거나 어떤 구역에 있던간에 해당 구조물에서 나갈 수 있는 최초의 출구로 이동시켜 준다) 플레이어를 순간이동시켜 즉시 그 지역에서 빠져나가기 편하도록 도와준다.

스카이림과는 달리 오블리비언은 한번 들어온 던전에서 쉽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뒷길, 뒷문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 던전을 클리어하면 영락없이 입구까지 직접 뛰어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데, 이 마법을 사용하면 그런 불필요한 노동을 줄일 수 있다. 간단한 모드인지라 충돌 여지 같은 것도 거의 없으면서 굉장히 효과적인 마법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하는 유저가 많다.

11. Summon Chees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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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치즈를 소환하는 마법을 추가해주는 정신나간 모드다..

쉐오고라스의 명대사인 Cheese for Everyone의 패러디 모드.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08:26:46에 나무위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모드/마법 관련 모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즉, 이 모드로 추가된 마법들은 단 하나도 간단하게 얻을 수 없고 습득하기 위한 재료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마법 하나 하나가 용도에 맞게 쓰면 상당히 강력한 것 투성이라 자칫 게임의 재미, 몰입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설정한 듯 하다.[2] 사실 이 모드 이후로도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영향을 받아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메인 퀘스트 이후로도 계속 소환할 수 있게하는 모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하지만 개중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고(게이트를 소환하면 무조건 게임이 튕긴다던가) 몇몇은 수없이 업데이트를 거쳤음에도 결과적으로 변화가 없어 대부분이 사장되었다(...).[3] 한 마법으로는 한 마리만 소환할 수 있다는 건 변함 없으나, 여러 번을 각각 다른 종류의 소환물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다수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4] 대표적으로 쉬버링 아일즈 메인 퀘스트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플래시 아트로나크, 골드 세인트, 다크 세듀서 소환 마법.[5] 나중에 스펠메이킹으로 광역 생명력 흡수 마법을 만들면 끝내주는 흡혈귀가 될 수 있지만, 동료나 선량한 npc의 체력도 빨아먹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모드는, 언데드에게는 대미지를 주는 동시에 동료는 치유를 해줘서 마음껏 쓸 수 있도록 개선한 셈이다.[6] 실제로 게임 시스템 상 뱀파이어가 화염 공격에 취약하도록 설정돼있다. 다만 햇빛에 취약한 점은, 게임 상에서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지 않는 이상 낮에 대놓고 돌아다니는 뱀파이어가 없다보니 플레이어만이 피해를 입고 디버프를 받다보니 패널티로서의 역할 밖에 하지 않아 이용해 먹을만한 부분은 없었다.[7] 과장이 아니라 정말 하루, 이틀에 한번씩 업데이트가 된다(...).